충주시민단체 "지자체 충주에코폴리스 지분 참여해야"

2013.10.27 15:05:43

충주에코폴리스 개발사업자 시행자 공모가 무산된 가운데 충주에코폴리스 발전사랑시민연대 "개발사업자 공모에 기업참여를 위해 지자체가 지분참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순수 민간개발방식으로 기업의 충북 경제자유구역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분양 산업용지 처리방안 등 대책이 없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며 "지자체 지분참여와 채무지급보증, 책임분양 등 조건이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폴리스 사업자 공모전은 충주시와 사전 협의가 없어 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충북도는 오송역세권사업 무산과 같은 전례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경자구역 개발 사업을 충주시와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월16일부터 10월24일까지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사업자 시행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가 없어 공모가 무산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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