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대마 50여 그루 재배한 40대 검거

2013.10.26 15:33:09

충주 농촌 야산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상습적으로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23일 대마 약 50그루를 키우고 건조 시키는 등 대마초를 피운 A(48)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20일까지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 인근 야산에서 대마를 재배·건조해 흡연하는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키운 대마 50여 그루와 건조 대마 6.48㎏을 모두 압수했다.

경찰은 대마 재배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 약 5개월간의 수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배한 대마는 상당히 많은 분량인 점으로 미뤄 여죄를 추궁하는 등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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