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가 25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돕기 대규모 바자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는 지역 내 15개 여성단체에서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비롯해 젓갈류, 건어물, 속옷류 등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한부모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한부모 자녀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역 내 한부모 자녀 75명에게 찾아가는 공부방을 운영해 학습지원과 돌봄 사업을 추진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밖에도 깨끗한 지구환경 지킴이 사업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 운동'을 펼치는 등 환경오염 예방 사업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제천/이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