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단양군 수돗물 관리를 맡는다.
K-water는 단양군에 품질 높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8일 단양군(군수 김동성)과 ‘단양군 상수도 효율화사업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K-water가 단양군 상수도를 향후 20년간 책임경영하며 578억원을 투자, 노후관 교체와 누수방지시스템 등 최신의 관망관리기술을 도입해 유수율을 20%이상 높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하게 된다.
또 IT기술을 접목한 상수도시설의 현대화와 고객만족 경영과 250개 항목 수질관리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한다.
협약 체결 후 시설물 인수인계 등을 위해 3개월간 합동근무를 거쳐 오는 7월부터 K-water가 단양군의 수돗물을 관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단양군 상수도 관리 수탁은 거제시, 개성공단, 양주시 등에 이은 14번째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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