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수처리장은 21일 발전용량 244.4㎾인 태양광 발전설비가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장 송풍기동 앞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추가설치돼 태양광설비 용량이 기존 135㎾에서 379.4㎾ 규모로 증가, 일 평균 1천328㎾h(년간 485㎿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자립율이 8% 증가됐으며, 하수처리장의 연간 전력비는 약 4천600만원이 절감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141t이 감축된다.
시 관계자는 "전력생산량이 실시간으로 표출되도록 발전설비에 태양광발전 현황판을 설치해 하수처리장 견학자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대기환경오염 예방과 에너지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