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수행센터로 지정한 가운데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각 가구마다 화재와 가스감지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충주시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안전서비스 개시한다.
시에 따르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수행센터로 지정, 올해 10월부터 오는 2014년 12월까지 지역 내 중증장애인 100여 세대에 응급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10월 말까지 대상 가정에 응급안전기기 설치와 지역센터의 본격적인 안심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은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설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서, 지역센터와 연계해 응급구조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지역센터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중증장애인의 안전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가정방문과 전화 통화를 통해 사전 점검활동을 펼치고, 센서 등 장비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상자의 안전을 수시로 체크하게 된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서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