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충주경제발전협의회 조찬간담회가 16일 호텔 더 베이스에서 열린 가운데 충주지역 내 경제인들과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충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제3차 충주경제발전협의회 조찬간담회가 16일 열렸다.
이날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65여명이 참석했다.
충주경제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경제계 인사 60명으로 시작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내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으로 인해 신규회원 30명이 추가 등록한 결과, 현재 회원수는 85명이다.
신규회원들은 기존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비롯해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TNP(대표 이재우) 박상길 상무이사가 5분 공감스피치를 했다.
박 상무이사는 스피치를 통해 적자생존이 치열한 경제 생태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필수조건이라고 말해 참석한 회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다음달 열릴 예정인 충주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비롯해 협의회 활동과 관련한 책자 발간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 공동회장인 이종배 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산업 구조가 대기업 중심에서 서서히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경제민주화의 질적 변화가 일어남은 다행"이라며 "지역 내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힘써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