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면 주민자치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서 농특산물 판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직판행사 열어

2013.10.15 11:10:39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충주시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내 10여 농가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참여해 충주사과와 밤을 비롯한 잡곡과 고구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새우젓축제는 조선시대에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며 각 지역의 특산물과 새우젓이 유통되던 옛 마포나루 장터를 재현하는 축제이다.

금가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9년 마포구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옛날 마포나루에 젓갈을 공급하던 여러 단체가 참여해 새우젓과 젓갈류 판매장을 연다.

천일염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이 천일염 장터를 열며, 12개 지역이 참여하는 전국 특산물 장터도 함께 개장된다.

이성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인연으로 매년 축제에 참여해 충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단체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 도·농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