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버스 탑승 도우미 역할을 하고 계신 할아버지
연기군 서면 연봉초등학교(교장 신영시)는 4월부터 아침 학교버스 운행에 할아버지가 동승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돕는 탑승 도우미 활동을 펴고있다.
연기군 서면 월하리와 국촌리, 와촌리 일대를 순회하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교버스의 1일 3회 운행에 선생님들이 학급관리 시간을 쪼개가면서 탑승지도를 하는 어려움을 알고 서면노인회가 도움을 손길을 내밀어 이루어진 결과이다.
기쁜 소식을 들은 장래인 교사는 “아침 7시 50분에 출발하는 등교버스의 탑승지도로 인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의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표시하였다.
또 연봉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시간에 날마다 교통지도를 담당해주는 등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기/함학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