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8%p 상승한 59.8%를 기록, 소폭 반등했다.
14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p 하락한 33.0%로, 4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 44.1% △안철수 신당 22.5% △민주당 14.4%.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은 0.2%p 상승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1.6%p로 소폭 벌어졌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율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경기지사는 8.1%로 1위와 2.5%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7.8%, 홍준표 경남지사가 5.1% 순이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율에선 안 의원이 21.8%로 1위를 지켰고, 2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소폭 하락한 12.0%로, 안 의원과의 격차가 9.8%p로 약간 더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5%, 손학규 민주당 고문은 10.1%를 각각 기록했다.
7~1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