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 충주 취업박람회'에 2천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충주 내 기업체 100여개와 구직자들의 만남의 자리인 '2013 충주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최근 경제여건을 반영하듯 지난해 보다 채용예정인원이 줄고, 구직자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이날 박람회는 지역 내 특성화고교,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폴리텍Ⅳ대학 학생들과 충주직업전문학교 등 취업 준비중인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1대1 면접을 보며 취업문을 두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보이스 테라피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취업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취업박람회는 구직자 2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 603명이 현장면접을 치렀다.
잠정 집계결과 32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업체별 채용시기에 맞춰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