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주, 잡식연대 망상 벗어나야"

"표만 되면 편 먹겠다, 안돼"

2013.10.10 18:03:26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0일 "야당이 잡식연대 같은 망상에서 벗어나 민생 등 국정현안을 놓고 국민 앞에 겸허하게 심판 받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투쟁방식 진화'를 운운하며 '민주당+정의당+안철수 세력+재야'를 아우르는 이른바 '신야권대연합' 구상을 내비쳤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국회로 돌아오는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 날 통합진보당 종북세력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원죄는 민주당의 표만 되면 편을 먹겠다는 야권연대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의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해선, "대선 승리를 위해 애쓴 동지들에 대한 적극적 배려가 당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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