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나눔벼륙시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고, 좋은 물건 싸게 살 수 있다.
매회 1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나눔벼룩시장은 내게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싸게 사고 팔며,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환경지식도 쌓고 음식물 쓰레기봉투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환경퀴즈와 어린이 체험행사,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은 폐전지 20개당 새 전지 한 세트를 교환해주는 폐전지 보상수거행사가 진행된다.
세명한방대 병원에서 진행하는 무료 건강검진과 함께 난타 등 신명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장상덕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벼룩시장에 참여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좋은 일에 동참도 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산 교육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은 연 5회 실시하며, 내년 첫 개장은 4월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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