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선발된 충주시 장학생 6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충청북도와 12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는 매년 4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재단설립 이후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충주지역 학생은 653명으로 9억1천여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발된 충주지역 장학생은 총 66명이다.
성적장학생 53명을 비롯해 특기장학생 7명, 장애우 6명으로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은 "교육 경쟁력강화, 평생교육 기반 마련, 책 읽는 충주 조성 등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