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 후 화재 발생

2013.10.06 18:13:57

6일 낮 12시3분께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성 중원터널 내부에서 4중 추돌사고 후 화재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교통 정체로 인해 정차 중이던 SUV 차량과 산타페 차량을 뒤따라오던 A(41)씨의 카렌스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총 4중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카렌스 차량이 전소됐다. A씨와 동승한 B(여·76)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행선 운행을 중지하고 차량을 북충주IC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을 계속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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