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지역 내 노인 1천여명이 모여 표창 전달과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주시가 1일 문화회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노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한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심 대한노인회중앙회장은 노인복지를 위해 힘쓰는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재진 충주시니어클럽관장은 노인복지 기여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25명에게 시장 표창과 26명에게 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은 지난 24일 열린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소태면 별묘경로당과 송전경로당 회원들의 율동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실버악단의 공연도 진행돼 노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홍병호 지회장은 "기존의 부양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 노인들의 새로운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