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朴대통령,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공약 지켜야"

"복지확대, 사회안전망 확보 국민적 과제"

2013.09.30 17:30:49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30일 기초노령 연금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 "기초노령연금 지급·4대 중증 질환 보장·무상보육 등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복지공약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과 상류층은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 반면 중산층은 물론 비정규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서민들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복지를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지만 대선 이후 9개월 동안 복지공약이 후퇴하고 있다"며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을 철회하면 기초연금 등 복지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