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43회 우륵문화제 성료

2013.09.30 11:30:07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한 우륵문화제가 30일 세계무술공원에서 폐막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주를 빛낸 명현 5위에 대한 명현 추모제를 시작으로 5일 동안 펼쳐졌던 우륵문화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 행사, 전국모듬북 난타경연대회, 중원전국백일장, 전국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우륵문화제는 길놀이 행사와 플랫폼 공연, 밴드 동아리 페스티벌,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야간에는 매일 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와 충주시오케스트라 공연, 폐막 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공연도 열렸다.

각종 체험 행사장에는 가훈 써주기, 전통 활쏘기, 탁본 체험, 전통 국악기 등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체험을 통해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전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열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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