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상회의 등 세종시 시대 안착시켜야"

국무조정실 주재회의 세종시 아닌 서울서 대부분 열려

2013.09.29 16:10:58

박근혜 정부 들어 국무조정실 주재 회의가 세종시가 아닌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부분 열려 행정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무조정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이후 지난 16일까지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 국무조정 1·2차장이 주재한 109번의 회의 중 88.1%인 96회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 세종청사에서 회의가 열린 것은 8회, 영상회의 활용은 5회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이미 전국 각지에 영상회의실이 38곳에 구축돼 있어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영상회의가 가능하다"며 "처음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세종시 시대의 안착을 앞당기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먼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시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