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택 총감독 출사표 "대진운 최악…종합 5위 목표"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

2013.09.25 18:40:29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인 임헌택 충북장애인선수단 총감독은 "올해 체전은 그 어느 때보다 목표달성을 이루는데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단 모두가 똘똘뭉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총감독은 "충북선수단은 종합 5위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00일간 강화훈련을 착실히 해 왔다"며 "무더운 날씨와 전용훈련장이 턱없이 부족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역도, 펜싱, 볼링, 좌식배구 등 전력을 보강하고 점수배점이 높은 축구, 럭비, 농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단체종목에 전담지도자를 배치해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종합경기력을 분석해보면 지난해보다 경기력은 다소 향상됐지만 요트·댄스스프초·양궁·태권도·바둑 종목은 선수부재로 부득이 불참하게 됐고 초반 강팀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대진추첨 결과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그러나 우리 선수단은 7년 연속 결승을 바라보는 청각장애 축구팀과 사격의 박영준·박세균, 역도의 김승지·천재연·김윤회·이동섭·박광혁, 수영의 임우근·김경헌·한동호·민병헌을 앞세워 다관왕에 도전해 기필코 종합순위 5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애인체육인은 관심과 격려가 몇배의 파급효과를 내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