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해양주권, 훼손 도전 용납치 않을 것"

"독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자존심 지키는 것"

2013.09.24 16:49:53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선 해양주권의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바다에서 에너지와 자원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해양 영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는 어떤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발족시켰고 해양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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