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객 수는 올해 설 명절에 비해 2.5배,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3배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충주 지역 농산물 판매액도 올해 설 명절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고속와 직행버스를 이용한 귀성객은 3만3천290명, 열차 이용객은 4천484명으로 모두 3만7천75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올해 설 명절 귀성객 1만5천231명(버스 1만1천701명, 열차 3천530명)에 비해 2.5배가 증가했다.
충주IC와 북충주IC를 통한 충주 진입차량은 3만8천449대며, 타 지역으로 나간 차량은 4만4천대로 총 8만2천449대가 고속도로를 운행했다.
지난 추석 3만7천468대 보다 2.2배, 올해 설 명절의 2만7천694대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명절 기간 내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농산물 판매량 운영실적도 올해 설 명절기간에 비해 194%가 늘어났다.
지난 2월8일부터 2월11일까지 설 명절 기간의 농산물 판매량은 3천374만9천원이다.
이에 비해 이번 추석 기간인 지난 9월17일부터 22일 내 판매액은 6천538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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