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변재일(청원)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승인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릴 차기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으나, 최고위의 의결로 도당위원장 직무를 사실상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흥덕을), 도종환(비례대표) 의원 등과 회동을 가졌다. 오 의원 등은 "변 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했고, 변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