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지역별 핵심 숙원사업 우선 지원"

"지역선호 등 고려 단계적 추진"

2013.09.16 14:53:25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별 대선공약과 관련, "지역별 핵심 숙원사업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4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지역선호와 형평성, 타당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는 공약가계부의 큰 틀은 유지하되 재정여건과 사업여건의 변화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OC(사회간접자본)사업과 관련해선, "새누리당의 요청을 반영, 경기활성화를 위해 구조조정 규모를 축소하겠다"면서 "민간투자와 공공기관투자를 통해 건설 산업의 실질 투자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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