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잘못된 남북관계 바로 잡을 것"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현, 러시아 중요"

2013.09.08 21:36:02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그동안 잘못된 남북관계의 관행을 바로잡으면서 남북 간에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하일로프스키궁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 개성공단이 발전적 정상화를 이뤄내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도 다시 갖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는 매우 중요하다"며 "러시아가 우리의 통일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주변에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연구소 등 30여개 기업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진출해있는 점을 언급한 뒤 "동포 여러분과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