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반국가세력, 발본색원"

"엄정수사 통해 진상 규명"

2013.09.03 17:08:35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이 있다면 우리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헌정사상 처음으로 내란음모 등의 혐의가 적용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군사 및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을 모의한 녹취록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쳐 허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국가기본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는 등 모든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