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로 다시 올라섰다.
2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2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2.1%p 상승한 61.4%를 기록했다.
주요 언론의 대통령 취임 6개월 기념 긍정평가 여론조사 보도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국정원 수사 소식으로, 하락 1주일만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5%로 2.0%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상승한 48.5%, 민주당은 1.1%p 하락한 26.0%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2.5%p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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