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무소속·대전 중구) 국회의장은 28일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행복한 과학기술의 씨앗'이란 주제로 열린 2013 지혜나눔강연'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과학적 재능을 키워주고, 보호해주고,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 아직까지 결여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5년 전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는 큰 목표를 가지고 과학기술처를 과학기술부로 승격시켰을 때 과학기술부 초대장관을 지냈었다"고 과학계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대 국회 후반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 정부 시절엔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지낸 바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