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상식 통하는 남북관계 만들 것"

"북한 핵 포기해야… 올바른 변화 유도"

2013.08.27 16:51:22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남북관계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상식과 국제규범이 맞는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국가안보자문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다소 진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서로 간에 신뢰를 쌓아가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새 정부의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해결해야 될 과제가 바로 북한 핵문제"라며 "지난 10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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