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도 충북지역 산업생산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밝힌 ‘충북지역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섬유제품 및 종이제품 제조업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를 주도해 전년 동월 대비 13.7%, 전월대비 0.2%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1.9%에 이어 1월 13.3%, 2월 13.7%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비도 12월 3.5%, 1월 2.7%, 2월 0.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생산자 제품 출하 부문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3.8%, 전월대비 0.4% 각각 늘었다.
재고는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0%, 전월 대비 5.9% 각각 증가했다.
또 도내 공사 수주액은 모두 7억4천900만원으로 공공부문 6천600만원, 민간부문 6억8천300만원이었으며, 공종별로 건축 6억8천300만원, 전문 6천600만원 등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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