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주, 특검주장… 돌아올 면목 없어질 것"

"국회서 민생현안 해결에 힘 모아야"

2013.08.19 17:40:59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9일 국정원 댓글 의혹 등과 관련해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을 겨냥, "기회를 놓치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면목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에 항의한다고 장외로 뛰쳐나가더니 여야합의로 국정조사 파행이 해결되자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문제, 세법개정안을 트집 잡아 거리에 눌러 앉더니 이젠 특검을 꺼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장외투쟁의 명분을 만들어보려는 것을 보면 여론지지율이 바닥을 긴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투쟁 강도를 높여도 지지율은 회복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리더십은 갈수록 취약해지는 분위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는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지지를 회복하려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자 정도임을 민주당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