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中企 살아나야 경제위기 극복"

"각종 규제 걷어 낼 것"

2013.08.18 15:54:41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일자치 창출과 관련,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경제위기도 극복할 수 있고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 논현동의 남동공업단지에 위치한 중소업체인 세일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걱정이 일자리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일전자는 지난 2004년도에 제가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크게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며 "매출도 6배나 늘고, 그때 직원이 18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600명이 넘는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업체의 고졸사원이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점을 칭찬키도 했다.

그는 "이런 기업들이 더 잘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결국 정부의 역할"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걷어내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제도적 미비점을 바로잡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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