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못 쓰는 폐전지·형광등을 찾습니다"

2013.08.16 09:54:14

보은군이 숨은자원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달 말부터 '범군민 폐형광등·폐전지 모으기 운동'을 벌인다.

군은 9~10월을 집중 수거의 달을 정하고 폐전지 1톤, 형광등 2만1천개 수거를 목표로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 범군민적으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폐전지, 폐형광등은 가까운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수거함이 없는 외곽지역은 마대, 투명봉투 등에 종류별로 따로 담아 쓰레기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학교, 공공기관 등에 모인 폐전지, 폐형광등은 각 읍·면사무소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폐건전지는 매립돼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폐형광등은 40w 직관형광등 기준으로 평균 25㎎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 신경장애나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군 관계자는 "폐전지나 폐형광등은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만큼 집중배출기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폐전지 850kg, 폐형광등 1만9천103개를 모았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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