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세부담 기준선 5천500만원 상향 확정

2013.08.13 17:23:39

당정은 소득세 부담이 높아지는 기준선을 기존 연 소득 3천450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상향하는 수정안을 13일 확정했다.

이날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연 소득 3천450~5천500만원까지는 세금 증가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 소득 5천500~6천만원까지는 현행보다 소득세를 연 2만원, 6천~7천만원은 연 3만원 가량 소득세가 증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앞서 기재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총 소득 3천450~7천만원인 근로자의 소득세는 연 16만원 가량 증가한다. 이에 대해 '중산층 증세''라는 비판이 증폭돼 소득세 부담이 높아지는 기준선을 상향하고, 중산층에 대한 세 부담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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