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가정집서 부녀자 상대 강도짓 20대 영장

2013.08.13 17:22:39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J씨(27)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1층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 주민등록증을 훔치고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여·54)을 흉기로 위협, 인근 우체국에서 현금 30만원을 인출하게 한 뒤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J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뒤 이사하려는 J씨를 긴급체포했다.

전과 6범인 J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게임할 때 도용하려고 주민증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J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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