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차기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여권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야권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주간집계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김 의원은 1주일 전과 비교해 1.7%p 상승한 9.7%를, 2위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0.4%p 하락한 7.9%를 획득했다.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1.2%p 상승한 7.2%를 기록, 3위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안 의원이 21.8%로 2.4%p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2위 문재인 민주당 의원 12.7%(0.3%p 하락) △손학규 민주당 고문 10.3% △박원순 서울시장 8.4%.
이 조사는 5~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