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7차회담… 北, 상호 존중 해야"

2013.08.11 16:02:16

정부는 9일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북측이 발송한 전통문의 일부 표현에 대해 "상호 존중의 자세에서 벗어난 표현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이날 "사태 해결을 위한 7차 회담에서 쌍방이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 단장 앞으로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측은 전통문을 통해 '우리측의 전통문을 접수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들의 아량과 대범한 제안에 찬물을 끼얹는 말을 삼가해 달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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