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방경제 활력 높이기 시급"

"수도권 정책 변화, 지방에 민감하게 나타나"

2013.08.11 15:55:22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9일 "지방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것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YTN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최근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입지규제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눌 게 아니라 기능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 지방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뜻이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피폐한 공단들도 살려나가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건이 열악한 지방은 투자유치가 상당히 어렵다"며 "수도권 정책의 변화는 지방에 아주 민감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배 충주시장이 지난 7일 중부내륙권 관광개발 사업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선, "지역 지자체는 고유자원을 통해 특화발전 등의 노력을 해야 하고, 중앙정부에선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지원활동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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