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26일 회의실에서 올해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농협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청원군과 청원생명애호박의 물량 규모화를 통한 연합판매로 유통비용 절감과 출하 농산물의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을 통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원생명애호박협약식을 체결하고 브랜드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생산 농산물에 대한 검품과 마케팅 및 거래처를 확보하고 청원군은 청원생명애호박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지도,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단은 올해 △청원생명애호박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판촉활동 전개 △통합브랜드(청원생명) 인지도를 활용한 대형 거래처 확보 △연합사업 참여조직 확대를 위한 조합공동 농가교육 실시 △지자체와 연계한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구축 △거래처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큐봉지를 이용해 친환경농산물로 재배되고 있는 청원생명애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작기별(1기작 4월초~7월초순, 2기작 9월말~12월말) 출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에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청원생명애호박은 지난해 2천100톤을 생산해 모두 26억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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