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가격이 20㎏ 기준 6만3천원으로 결정됐다.
충주시는 학교급식지원심위위원회에서 올해 친환경쌀의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지난해 보다 9천원 인상된 6만3천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쌀의 학교급식 공급가격 인상은 지난해 가뭄과 태풍피해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농가를 배려한 결정이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으로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급식 관계 공무원 4명과 시의원, 영양사단체, 학부모, 교원단체, 농업인단체, 친환경농업인단체, 급식연대 등에서 참여하는 7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올해 급식예산으로 무상급식 60억원(도비 24억원, 시비 36억원)과 친환경급식비 3억원 등 총 63억원을 지원해 초ㆍ중ㆍ특수학교 58개교 1만8천8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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