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 회원들이 노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지역에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3년째 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지난 2011년부터 회원들이 모은 120여만원의 예산으로 집안 전등을 교체하지 못한 채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년회의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전등 교체를 위해 방문한 집안에 영정사진이 없으면 노인들을 위해 영정사진도 찍어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16일에도 청년회는 교현안림동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년회원 35명은 저소득 노인 30가구에 대한 전등 교체와 함께 60여명의 노인에게는 이ㆍ미용 봉사와 영정사진을 찍어줬다.
이영기 청년회 회장은 "작은 활동이지만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 관심 유도로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사랑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