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아파트서 투신 사망

2013.05.06 18:03:39

6일 오전 7시께 청원군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A(47)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6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한 주민이 출근하다가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말해 확인해보니 웬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정리해고를 당한 뒤 최근 취업한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이야기가 있어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았던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점 등에 미뤄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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