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시 오송역세권 출자 강요는 월권"

2013.05.05 19:23:03

○…지난 3일 청주시의 KTX오송역세권개발사업 출자(투자) 여부를 놓고 진행된 청주시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충북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 부정적 의견을 제기한 가운데 그 중 박상인 의원의 발언이 압권.

박 의원은 이 날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출범이 예정돼 있지만 아직은 (사업 예정지의) 인근 지방자치단체일 뿐"이라며 "시에 대한 출자 요청은 허무맹랑하다"는 강한 어조로 충북도를 비난하기 시작.

이어 그는 "청주와 청원이 결혼하지 않았는데 약혼했다고 해서 신부집에 문제가 있으니 미래를 위해 도와주라고 강권하는 것은 중매쟁이(충북도)의 월권"이라며 충북도를 맹비난.

/ 이호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