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 성폭행범, 충북 옥천서 자취 감춰

2013.04.15 18:37:10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40대 부녀자 성폭행범이 사라졌다.

청주·대구 보호관찰소 등이 그를 찾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청주 및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께 전자발찌를 찬 L(44)씨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일대에서 종적을 감췄다.

지난 2005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 2011년 출소해 전자발찌를 부착, 대구지역 등지에서 생활하던 L씨는 이 날 고향인 옥천지역으로 이동 한 뒤 전자발찌 신호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와 대구보호관찰소, 경찰은 L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8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대구보호관찰소 한 관계자는 "전자발찌 신호가 끊겨 구인장을 발부 받아 그를 찾고 있다"며 "교통사고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그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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