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돼지 축사 불…2억1천400만원 피해

2013.03.31 16:13:24

지난 29일 충북 진천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날 오전 11시10분께 진천군 덕산면 L(35)씨의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돼지 6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떼죽음했으며 축사 3개 동 1천254㎡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1천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축사로 옮겨 붙었다"는 L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밤 12시50분께, 충주시 앙성면 마련리 38번 국도 마련교차로에서 Y(32)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승합차가 견인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Y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앞서 도로를 벗어나 쓰러진 화물차 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선 견인차를 Y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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