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2개월 동안 충북도내에서 1천1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천831명이 다치고 3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주로 지방도에서 발생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110건.
이 중 725건(65.3%)은 지방도에서, 134건(12.7%)은 국도에서, 33건(3.0%)은 고속도로에서, 기타 도로에서 218건(19.6%)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과 차량 사고가 가장 많은 845건(76.1%), 차량과 사람 사고 190건(17.1%), 차량 단독 사고 75건(6.8%) 등이었다.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828건(74.6%)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166건(15.0%), 신호 위반 70건(6.3%), 기타 46건(4.1%) 등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고로 1천831명이 다치고 39명이 숨졌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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