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가 군 내 최고령자인 김채이 할머니를 찾아 장수 기원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도내 장수마을로 널리 알려진 괴산군 문광면 광덕4리(아미골) 군 관내 최고령자인 김채이 할머니기 오는 10월10일 만 100세를 맞는다.
김 할머니는 지금도 전화 통화는 물론 바느질도 거뜬히 하는가 하면 가끔 약주를 즐기기도 하는 등 거동과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노광열 문광면장이 김 할머니를 찾았다.
어르신의 장수 기원과 노인공경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김 할머니는 "장수비결은 가리는 음식 없이 소식하면서 늘 거동을 생활화 하고 모든 일을 항상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삶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들과 며느리 등 가족의 극진한 효성도 김 할머니의 장수비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김 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미골 마을은 주민 125명(43가구) 중 30%인 35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오래 전부터 장수마을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괴산 / 조항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