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최정호씨(시설 8급, 38세)가 동료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컴퓨터 활용 교육으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증평군 정보화 학습동아리 컴다지기를 이끌며 한글과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업무상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최정호씨는 손수 학습교재를 만드는 정성 속에 직원들의 실질적인 사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구성된 컴다지기는 이러한 최 씨의 열의 덕분에 회원들의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10명이 늘어난 25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주 1회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1시간동안 컴퓨터 관련 사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증평군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최정호씨가 동료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컴퓨터 활용 교육으로 고마움을 사고 있다.
회원들은 “기존의 공식화된 정보화교육을 통해서는 알기 힘들었던 세부적인 컴퓨터 활용방법과 실제 업무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정보처리방법 등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가르쳐 줘,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 씨는 “동료 직원들이 컴퓨터를 좀더 쉽게 활용하고,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증평/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