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의 승패를 가를 최대변수로 '지역과 세대별 투표율'이 꼽힌다.
보수 대 진보 간 대결 양상으로 대선판이 굳어져 투표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승부를 펼쳐 양측 모두의 투표율을 높이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투표율이 68% 이하면 박 후보가, 72% 이상일 경우 문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단순 투표율 보다 지역과 세대별 투표율이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부산·경남 표심이, 세대별로는 20~40대의 투표율이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새누리당은 충청권에서 65% 이상의 득표를 얻는 한편 호남표의 최대한 잠식, 민주당은 부산·경남에서 40% 이상 득표 및 젊은층의 투표율 제고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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