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이웃과 사랑 나누는 연말연시"

"정부의 힘 한계, 기부 참여 필요"

2012.12.10 16:59:25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밝히는 연말연시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4차 인터넷·라디오연설을 통해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가 온다는데, 서민들 겨울나기가 정말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을 보살피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선진국에선 많은 사람이 많든 적든 금액에 상관없이 기부에 참여한다"면서 "'직장인 월급나눔 캠페인'은 매달 월급에서 소액을 떼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로운 한국형 기부문화"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나눔은 마음을 가득 채우는 일이고, 함께하는 행복은 더 커진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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